캐딜락 XT5 출고 당일

수요일 오전에 전시장으로 차가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이가 드니 깐깐한것도 사그라지드라

아마 직접 갔으면

후레쉬 들고 스크레치를 찾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꼼꼼하게 봐달라고 기다렸는데

본넷이 조립 불량이라며 연락이 왔다

흔히 미국차가 단차가 심하다고들 하는데

내가 보기엔 단차가 심한게 아니라

설계 자체가 공간이 있다

본넷의 중앙을 맞춰도 좌우 공간이 남으니까 말이다

본넷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제작하면 단차가 있을수가 없으니…

아이고 의미 없다

외관상 보는거라

재도장을 신경써서 봐달라고 했는데

이제 무덤덤해졌다고 해야하나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인수하려고 했지만

결국 재조립 후

저녁늦게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와

수요일 인수는 못했다

그리고 오늘 캐리어에 실려 차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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